벌써 여기저기서 ‘캐럴’ 시작…머라이어 캐리 ‘올아이원트’ 발매 30주년

2024-11-03 HaiPress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사진 출처 =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연합뉴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를 ‘크리스마스의 여왕’으로 만들어 준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는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캐리는 성탄절에 앞서 오는 6일부터 순회공연에 나선다. 그는 11월의 첫날인 지난 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금이야!!!(It’s Time!!!)”라고 올리며 귀환을 선언하기도 했다.

21일간 이뤄지는 순회공연에서는 캐리가 지난 1994년 발표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등 주로 성탄절과 관련된 노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매년 성탄 시즌마다 지구상에서 많이 방송되는 곡 중의 하나로 꼽힌다. 발매 당시에도 노래가 담긴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의 판매량이 1800만장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아쉽게도 1위는 하지 못했다.

이후 발매 25년 만인 지난 2019년 빌보드 메인 싱글 순위 ‘핫100’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역주행’ 인기를 자랑했고,노래는 핫100 차트에서 65주간 머물렀다. R&B나 록 등 모든 장르를 통틀어 최장기간 싱글 차트에 머문 기록이다.

또 200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크리스마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삽입돼 1990년대 이후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해졌다. 지금까지 다른 아티스트에 의해 리메이크된 횟수만도 400회를 넘어선다.

곡의 멜로디는 브라질 출신 작곡가인 월터 아파나시에프가 만들었지만,작사는 캐리가 직접 담당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당신만 있으면 된다’는 내용의 가사는 행복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경험이 담긴 것이란 게 캐리의 설명이다.

캐리는 30년 전에 발표한 이 노래가 여전히 인기를 끄는 데 대해 “7월부터 내 노래를 듣는다는 팬도 있는데 너무나 감사할 뿐”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성탄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 뉴스

“또 아침부터 오픈런 일어나겠구먼”...내달부터 ‘이것’ 이벤트에 설레는 사람들

밤도 예쁜 레고랜드,고객 의견 수렴해 ‘앙코르 야간개장’ 더 한다

“안갈수가 없게 만들었네”...한땀한땀 장식한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 가보니 [르포]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저작권 Digitalinfo.co.kr      연락주세요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