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사태 와중에도 예약률 94%...호캉스로 뜬 호텔 어딘가 봤더니
2024-12-27 IDOPRESS
일출 보는 워커힐 한강뷰 객실 94% 예약
연말 아차산뷰도 75%...사실상 만실 기록
워커힐호텔 뷔페에서도 일출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탄핵 사태 와중에도 사실상 풀부킹을 기록하는 호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서울 시내 일출 일몰 대표 명당 ‘아차산’을 품은 워커힐이다.
특히 12월 31일 워커힐 호텔 전체 객실 예약률은 90%를 넘어섰다. 사실상 풀부킹인 셈이다.
한강뷰 여서 객실 침대에 누워 해지는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이미 94%가 예약 완료됐다. 심지어 연초 기를 받을 수 있는 아차산을 조망하는 아차산 뷰 객실의 예약률도 75%에 육박한다.
워커힐의 입지 특성상 한강뷰 객실 내부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다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연말 호캉스 명당으로 떠오른 배경으로 지목된다.
객실 뿐만이 아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시그니처 보타닉 가든 ‘스카이야드’,워커힐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에서도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워커힐은 매년 1월 1일,투숙객과 ROO 회원(비스타 피트니스 멤버십) 대상으로 새해맞이 이벤트도 개최한다. 새해 첫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스카이야드에서 진행하는 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탁 트인 하늘과 한강이 어우러진 절경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스카이야드는 호텔 경내에서 가장 가까이 새해를 맞을 수 있는 야외 공간이다.
행사 당일 방문객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선착순 100명에게 한 해의 운세를 엿볼 수 있는 포춘 쿠키와 네잎클로버 소원카드를 증정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장진오 총지배인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유롭게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맞이 이벤트와 겨울 시즌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호캉스로 피로도 풀고 2025년의 문도 힘차게 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