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팝업스토어.[사진제공=CJ올리브영] 유통업계가 봄을 맞이해 나들이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잇달아 열어 눈길을 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팝업을 통해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계절이 바뀌면 수요가 증가하는 패션·뷰티업계가 이달 팝업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는 웨이크메이크 쇼룸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이번 웨이크메이크 쇼룸은 가벼움 질감의 ‘심리스 웨어 쿠션’과 ‘심리스 웨어 파운데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 중앙에 배치한 ‘심리스 웨어 쿠션’ 대형 오브제를 중심으로 심리스 라인의 제형과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존,쿠션 제품의 패키지를 상징화한 오브제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피존,새로워진 브랜드 분위기를 전하는 디스플레이존 등이 있다.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992 팝업 스토어.[사진제공=이랜드그룹]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오는 30일까지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뉴발란스 992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뉴발란스 992의 발매를 기념한 자리로 전시 형태로 운영된다. 전시 공간은 ▲992의 아카이브 공간 ▲뉴발란스 메이드(MADE) 라인의 가치와 992의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전시 공간 ▲메이드(MADE) 장인정신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러닝화 관련 팝업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잠실점 월드몰 지하 1층에서 ‘디스턴스(Distanc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디스턴스’는 씨엘르,백퍼센트(100%),순토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 6개를 선보이는 러닝 편집샵으로,의류,모자,시계,슈즈 등 러닝에 필요한 전반적인 아이템을 판매하고,러너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쇼핑 공간이다.

대표 브랜드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씨엘르(Ciele)’는 이번 팝업에서 2025년 봄여름(S/S) 시즌 어패럴 전물량을 최초로 공개하며,한정판 ‘서울 에디션’ 모자를 판매한다. 미국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백퍼센트(100%)’는 ‘레제르’,‘하이퍼크래프트’ 등 인기 선글라스 라인업을 선보이고,핀란드 브랜드 ‘순토’는 시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트랩을 증정한다. 또 ‘에르마노스 쿠모리(H.쿠모리),’프레이즈 엔듀런스‘,’헤일로‘는 국내 최초로 단독 런칭해 국내 러너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도원.[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식음료 업계도 오프라인 행사 행렬에 합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6월말까지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는 새로가 만든 무릉도원 ‘새로도원’이라는 신비한 공간에서 새로를 마시며 즐기는 풍류를 강조하고자 기획했으며,브랜드 체험 콘텐츠에 다이닝 체험을 별도로 구성했다. AI 포토부스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새로구미가 되어보는 도술의 방,새로 굿즈와 인근 이벤트 업소의 제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주령구(酒令具)게임 등의 체험 공간,포석정을 모티브로 꾸민 테이블에서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콜라보한 떡갈비,감태김밥 등 4종의 메뉴와 디저트 및 칵테일로 구성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