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홍보대사 된 GD “국가 위상 제고 위해 적극 지원”
2025-07-23
IDOPRESS
지드래곤.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를 소개한다”며 지드래곤 이름이 적힌 홍보대사 위촉장 사진을 게재했다.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님을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님과 APEC 정상회의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지드래곤의 SNS 계정을 해당 글에 태그하며 “위촉장 잘 갔나요”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드래곤을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ㅣ김민석 국무총리 SNS 2025 APEC 준비기획단은 이번 위촉에 대해 “지드래곤은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파급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지드래곤을 위촉함으로써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러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혁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으로,취임 이후 두 차례 직접 경주를 찾는 등 준비 상황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총리와 오찬 회동에서 APEC 개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현장 방문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1일 대만 타이베이 공연에 이어 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홍콩 등 아시아와 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 등 미국,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