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 ‘라스트 에포크’ 개발한 북미 게임사 1324억원에 인수

2025-07-25 HaiPress

2018년 설립된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300만장 넘게 팔린 ‘라스트 에포크’ 운영


글로벌 인기 게임 확보해 IP 다각화

크래프톤이 인수한 북미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대표작 ‘라스트 에포크’ [출처 =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크래프톤이 글로벌 인기 게임 ‘라스트 에포크’를 개발한 북미 제작사를 약 130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달 약 7103억원에 일본의 3대 종합광고기업을 인수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이다.

크래프톤은 북미 게임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 100%를 9597만달러(약 1324억원)에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라스트 에포크’를 제작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해 정식 출시 이후 전 세계서 300만장 이상 팔리며 흥행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IP를 확보함으로써 ‘배틀그라운드’ 게임 IP(지식재산권)에 쏠려 있는 현재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향후 ‘라스트 에포크’를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을 통한 프랜차이즈화를 노린다.

크래프톤은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라이브 서비스 등 게임 개발 외적인 측면에서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기존 경영진 중심 운영 체제는 인수 이후에도 유지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게임 라인업 다각화를 위해 2021년 북미 개발사인 언노운월즈를 인수하고,지난해에는 일본 제작사 탱고 게임웍스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저드 코블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대표는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갖춘 크래프톤의 지원을 통해 ‘라스트 에포크’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리 크래프톤 기업개발본부장은 “크래프톤은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가 축적해 온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으며,이번 인수를 통해 장르 다변화와 함께 새로운 프랜차이즈 확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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