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태양광 폐패널 활용 에코 유리온실’ 준공…“폐자원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

2025-08-14 HaiPress

울산 울주군 소개 ‘에코 유리온실’ 전경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세계 최초로 태양광 폐패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고성능 ‘에코 유리온실’을 준공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폐 태양광모듈 추출 강화유리 활용 에코 유리온실 연구 및 사업화 모델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기술개발은 에이치5를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메인스트림즈,울산 스마트팜,한국품질재단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동서발전이 보유한 폐패널의 강화유리를 에이치5가 광투과율을 증대해 개조하고 메인스트림즈가 시공했다. 울산스마트팜이 작물 재배와 운영을 맡았다.

서울대 교수진(원예생명공학과,농경제사회학부)은 생육 환경 모니터링,실증과 사업 비지니스 모델 평가를 담당하고,한국품질재단은 탄소배출권 관련 타당성을 검증한다.

에코 유리온실은 동서발전이 보유한 태양광 폐패널에서 분리한 폐유리를 활용해 제작됐다. 표면오염 제거 후 복합 기능성 나노소재를 도포해 표면 오염방지와 94% 이상의 광투과 성능을 구현한 광확산 에코 강화유리로 개조해 적용했다. 동서발전과 에이치5는 해당 연구와 관련해 발명특허 2건을 공동 출원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설치비는 기존 일반 유리온실 대비 40% 이상 절감되며,작물 생육은 10~15%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스마트팜 시설 온실의 99.5% 이상을 차지하는 비닐온실과 비교했을 때도 기후변화 대응력이 뛰어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발전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패널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이를 농업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킨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 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저작권 Digitalinfo.co.kr      연락주세요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