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핵심기술 개발 위해 4300억 예타 신청

2025-09-15 HaiPress

안전운용 실증 R&D 추진


3개 분야 13개 과제 담아

국내 첫 UAM 기체인 ‘오파브’(OPPAV).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430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국토부와 기상청은 이번 사업을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 R&D’로 정하고 국가 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R&D는 지난달 29일 열린 민관협의체 ‘UAM팀코리아’에서 마련한 K-UAM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R&D 사업에는 △AI 교통관리 △버티포트 자동화 △안전인증체계 등 3개 분야에서 안전운용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13개 과제가 담겼다.

도심에서 높은 밀도로 비행할 때 현재 항공체계·기술로는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비행상황을 파악하고 비행을 지원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I·데이터를 통한 교통관리,실시간·고해상도 맞춤형 기상 관측·예측 등이 꼽힌다. UAM 기체와 항행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공공 기술역량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여러 과제를 현장에서 연계하고 실증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성과를 세계적인 수준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용 기체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UAM팀코리아 13개 워킹그룹의 약 80명 전문가가 참여해 기획했다. 약 220개 산학연이 참여한 UAM팀코리아와 산학연 전문가 공청회를 통해 보완했다.

국토부는 R&D 전반을 담당하고 기상청은 고해상도 기상 관측·예측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울주군 일원에 테스트베드 설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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